해당 펀드는 이날까지 총 3715억원어치 판매됐다. 대신증권은 국내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단기 상품을 선호하는 투자자를 겨냥해 출시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해당 펀드 6종은 3개월 이내 만기 상품으로 구성돼 익일 설정·환매가 가능하며, 환매 수수료가 없어 환금성이 높다. 또 투자자금 평균 회수 기간이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적은 특징을 보인다. 펀드들 중 3개월 수익률에서 '다올내일출금초단기채공모주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C'이 0.28%로 가장 낮았고, '다올내일출금초단기채공모주증권투자신탁[채혼]C-P'이 2.15%로 가장 높았다.
초단기채 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으로 환금성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전략으로 초과 수익도 노릴 수 있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금융 상품에 주로 투자한다.
최대경 대신증권 고객자산부문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법인고객뿐만 아니라 개인고객들도 초단기채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 환경 변화에 맞춘 적절한 상품 공급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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