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춘절 연휴, 국내외 소비 활력 '뿜뿜'

中 춘절 연휴, 국내외 소비 활력 '뿜뿜' (01분21초)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춘절(春節·음력설) 기념행사가 개최되며 활기찬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올해 기념행사는 춘절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렸다.

지난달 29일 기념행사가 열리면서 국내 소비가 급증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소비자들이 글로벌 상품과 문화를 수용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도 큰 기회를 얻었다.

가족과 모여 잔치를 즐기는 춘절을 맞아 '해외 설날 상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산 와인부터 칠레산 체리까지 글로벌 별미들이 춘절 쇼핑 리스트의 필수 품목에 올랐다.

춘절 연휴는 여행과 문화 탐방의 시기이기도 하다. 늘어난 연휴 일수와 비자 면제 정책의 영향으로 많은 중국인 여행객이 해외여행지를 찾았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춘절 연휴 동안 중국의 국내외 출입경 인원은 1천437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확대됐다.

한편 중국 국가영화국은 올해 1월 28일~2월 4일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이 95억1천만 위안(약 1조8천829억8천만원)으로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영화 산업이 춘절 연휴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평가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