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조432억원, 영업이익 113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 18.5% 상승했다.
동원F&B는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 판매 호조, 가정간편식(HMR)·음료·유제품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 해외 수출을 통한 영업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수출을 통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단체급식 사업과 조미식품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동원홈푸드의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은 국내외 판매가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외 수출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적극적인 R&D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등 제품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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