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미약품·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장애 아동 위한 자선 음악회 개최

김인규 수습기자 2025-01-23 17:41:39
한미약품·MPO, 장애 아동 위한 제1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오는 2월 2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 무료 초청으로 따뜻한 나눔 전해 장애 아동 합주단 '어울림단', '한울림연주단' 특별 무대 선보여
한미약품과 MPO가 지난해 개최한 '제10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현장 [사진=한미약품]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은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함께 오는 2월 2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자선 음악회 ‘제1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2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MPO가 주최하며 지휘자 강한결과 첼리스트 이유민의 리드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된다. 

연주 프로그램은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번호 33' △주페의 '오페라타 시인과 농부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 1번 C장조, 작품번호 21' 등이 포함된다.

특별 무대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주단 '어울림단'과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의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두 단체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MPO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제1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 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무료 자선 음악회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홈페이지에서 초청장을 다운로드하고 현장에서 좌석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문화 행사"라며 "의료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주가 우리 사회에 희망의 선율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