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홍콩공항관리국, '공항도시'의 새 브랜드 'SKYTOPIA' 발표

(중국 홍콩=신화통신) 중국 홍콩공항관리국이 16일 '스카이토피아(SKYTOPIA)' 소개 행사를 개최했다. 스카이토피아는 '공항도시' 발전 청사진인 새로운 브랜드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홍콩, 본토 및 국제 무역 대표들이 참석했다.

홍콩공항관리국은 '스카이토피아'의 전체 예산 규모가 1천억 홍콩 달러(약 18조6천760억원)에 달하며 상업 활동, 대중문화, 예술 거래, 레저·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른다고 소개했다. 스카이토피아에는 홍콩 최초의 예술 창작, 감상 및 무역이 결합된 원스톱 아트 갤러리, 홍콩 최초의 예술 창고 시설, 500개 이상의 요트 정박지를 제공할 수 있는 홍콩 최대 규모의 요트 부두, 전 세계 신선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신선식품 시장 등이 포함된다.

그밖에 아시아 국제박람관 2기 발전 프로젝트, 스포츠 테마파크, 해안 리조트, 럭셔리 호텔 등 시설도 포함됐다.

린톈푸(林天福) 홍콩공항관리국 주석은 이날 행사에서 홍콩국제공항이 스카이토피아를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홍콩, 대만구 나아가 아시아 주요 시장과 세계 각지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홍콩 및 주변 도시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엔진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