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부영그룹, 설 명절 맞아 군부대 위문품 전달

한석진 기자 2025-01-17 15:00:17
부영그룹 사옥[사진=부영그룹]
[이코노믹데일리] 부영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군부대 5곳에 2500개의 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한다.
 
부영그룹은 오는 20일부터 육·공군 군부대 총 5곳에 2000만 원 상당의 과자 2500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기증된 위문품은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
 
부영그룹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년째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군부대에 10만여 세트의 위문품을 기부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 3000만원에 이른다.
 
부영그룹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 1 자매결연을 맺어 민과 군의 교류를 강화하는 ‘1사 1병영’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또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2023년엔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공군 출신의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018년부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15년에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준 참전국 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에 2.7미터 높이의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6.25전쟁 1129일’ 1000만원 이상을 군에 보급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위문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평온한 설날을 위해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군장병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