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튀르키예에서 빠르게 성장한 KGM

박연수 기자 2025-01-17 10:24:19
토레스 EVX 5094대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 기록
KGM이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2024년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 [사진=KG 모빌리티]
[이코노믹데일리] KG 모빌리티(KGM)가 튀르키예 현지에서 토레스 EVX 등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판매 및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튀르키예 자동차 대리점 및 모빌리티 협회(ODMD)가 주최하는 행사로 튀르키예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브랜드별 판매 실적 등에 대해 부문별로 시상이 이뤄진다.

ODMD 심사위원단은 튀르키예 대학교수와 컨설턴트, 매거진 자문위원 등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수상자는 판매와 커뮤니케이션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와 가장 많이 팔린 모델 등에 대해 연간 판매 데이터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달성했다. 특히 토레스 EVX를 5094대 판매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지난해 2023년 대비 5배 이상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제품력과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올해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