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베이징 항공 더블 허브(서우두국제공항·다싱국제공항)의 여객 처리량이 5년 만에 다시 1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열린 베이징시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 항공 더블허브의 인바운드 관광객은 186.8% 급증했으며 관광객 수와 관광 수입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공항그룹에 따르면 서우두(首都) 국제공항과 다싱(大興) 국제공항의 지난해 누적 여객 처리량은 1억1천700만 명(연인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2%, 지난 2019년 대비 12.9% 증가한 규모다. 베이징 항공 시장이 팬데믹의 충격을 딛고 여객 처리량에서 다시 한번 중요한 돌파를 이뤘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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