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삼양사, '상쾌환 스틱 제로' 2종 출시

김인규 수습기자 2025-01-15 17:27:07
알룰로스 사용, 칼로리 기존 제품 대비 절반 수준 인체적용시험 효과 입증한 글루타치온 함유
삼양사가 출시한 '상쾌환 스틱 제로' 2종 이미지 [사진=삼양사]

[이코노믹데일리]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한 제로 슈거 숙취해소제품 '상쾌환 스틱 제로'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제로는 청사과맛과 납작복숭아맛 2종으로 구성됐으며 칼로리는 개당 11kcal로 기존 스틱 제품 절반 수준이다. 작년 1월 출시한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와 마찬가지로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쓰인 덕이다. 

넥스위트는 자체 효소 기술로 만든 알룰로스를 생산하는 삼양사의 브랜드다. 알룰로스는 무화과·포도 등에 함유된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다. 

또한 상쾌환 스틱 제로는 최근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이 위약 대조군 대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더 낮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통해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했다.

삼양사는 2013년 환 형태의 상쾌환 출시를 시작으로 2019년 스틱 제품에 이어 2023년 음료형 제품, 지난해는 제로 제품을 차례로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의 기호에 맞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성수 삼양사 H&B사업 PU장은 "제로 슈거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 지난해 선보인 음료형에 이어 스틱 제품까지 제로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최근 상쾌환 주원료의 숙취해소 효과 검증까지 마쳐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