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국바이오협회, '2024 바이오산업의 날' 개최

안서희 기자 2024-11-29 09:36:53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48명의 개인·단체 유공자 수상
2024 바이오 산업의 날에 참석한 관계자 및 유공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바이오협회는 2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와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시상식과 우수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수상 부문은 △수출 증대 △고용 창출 △혁신 성장 △인력 양성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총 48점의 상이 수여됐다. 산업부 장관표창 33점, 한국바이오협회장상 8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 4점, 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장상 3점이 수여됐다. 수상 기업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이엠비디엑스 등이 포함됐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가 공유됐다. 디앤디파마텍의 경구 단백질 약물 기술 개발, 이큐포올의 인공지능 기반 수어통역 서비스, 한국화학연구원의 3D 생체조직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등이 소개됐다.

고한승 회장은 개회사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상자들이 R&D 투자, 생산, 수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협회는 다양한 바이오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