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선정..여가부 장관상 수상

임효진 기자 2024-11-01 14:41:52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서 우수기업 선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엄기용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사문화실장,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관한 이 시상식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항목은 출산 및 양육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출산 장려 기업문화 조성, 지역사회 기여 등 총 1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출산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현재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배우자 태아 검진 휴가제 등 난임 치료 휴가 및 시술비 지원, 임신·육아기 유연근무제, 육아기 재택근무 등 출산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엄기용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사문화실장은 “포스코그룹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왔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제도를 확장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