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기업 지리(吉利·Geely)홀딩스그룹 산하 신에너지 전기 픽업트럭 브랜드 레이더(Radar, 태국 출시명 RIDDARA)가 지난 29일 방콕에서 제품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출시는 중국 순수 전기 픽업트럭의 첫 태국 진출이자 태국 시장 최초의 순수 전기 픽업트럭이다.
쁘라씃 잔타라루엉텅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발표회에서 중국 자동차 기업이 태국에 첫 순수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해 태국 전기차 모델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태국을 아세안(ASEAN) 지역 전기차 및 부품 생산 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동남아 지역의 중요한 자동차 생산국이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 내 전기차 생산량을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자동차 전동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픽업트럭은 태국 내 점유율이 높아 태국 시장에서 가장 보편화된 차종 중 하나다. 태국산업연맹(FTI)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9월 태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총 43만8천600대다.이 중 픽업트럭은 12만6천500대로 태국 자동차 판매량의 30%에 육박한다.
레이더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여정을 시작한 이후 동남아, 중앙아시아, 동유럽, 중동, 중남미 등 다양한 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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