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롯데홈쇼핑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30일 리야드와 내달 2일 두바이에서 진행된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중동 지역 바이어 50명, 세계 최대 규모의 두바이 아웃렛몰 상품기획자(MD)가 상담회에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1대1 수출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 중소기업 약 100개 상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겨울축제 ‘리야드 시즌’과 연계해 현지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러바드 리야드 시티’에서 상품판촉전과 한류 문화공연,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4m 조형물도 설치돼 K-콘텐츠와 참가 기업의 상품 홍보를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이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한 상담건수는 9407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4000억원에 달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한류 열풍으로 K-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동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며 “K-브랜드를 대표하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는 만큼 중동 진출 성공사례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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