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ve

하이브, 독자 참여형 위버스 매거진 '인터랙티브 콘텐츠' 선보여

선재관 기자 2024-10-22 14:51:34
버추얼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가상 페스티벌 독자가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 도입 글로벌 버튜버와 아티스트 대거 참여 K-팝과 K-컬처에서 더 나아간 콘텐츠
위버스 매거진, 독자가 직접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위버스 매거진이 독자들이 가상 캐릭터로 변신해 버추얼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는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며 게임과 메타버스 방식을 차용해 더 큰 흥미를 제공한다.

22일 위버스 매거진은 독자가 직접 가상 아바타로 변신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독자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The 1st Global Virtual Festival by Weverse Magazine(더 퍼스트 글로벌 버추얼 페스티벌 바이 위버스 매거진)’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의 텍스트 기사를 넘어 독자가 직접 콘텐츠를 체험하고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스토리가 전개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기사를 읽는 것에서 벗어나 더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버튜버(버추얼 유튜버)와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가상의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독자들은 아바타를 선택해 가상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현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버추얼 아티스트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독자들은 아티스트의 인터뷰를 읽고 추천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가상 공간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인터랙티브 콘텐츠에는 29명의 국내외 유명 버튜버와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국내 대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를 비롯해 1세대 버튜버 ‘아이언마우스’와 ‘쇼토’, 15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니노마에 이나니스’ 등이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위버스 매거진은 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각 아티스트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가상 공간에 실감 나게 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위버스 매거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독자들이 직접 선택한 결과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사다”라며 “독자가 더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위버스 매거진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버스 매거진은 2020년 10월 창간 이래 K-팝을 비롯한 음악 산업과 문화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기사를 발행해왔다. 이 매체는 아티스트 인터뷰, 음악·영화·도서 리뷰, 최신 문화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글로벌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이번 인터랙티브 콘텐츠 도입으로 위버스 매거진은 독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더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위버스 매거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과 메타버스 방식을 콘텐츠에 접목해 독자들에게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단순히 기사를 읽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