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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수상  

선재관 기자 2024-10-17 11:27:17
콘텐츠 제작 현장에 위험성평가 도입 안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CJ ENM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서울·강원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적용 가능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CJ ENM은 10개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콘텐츠 제작 현장은 다른 산업과는 달리 안전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CJ ENM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선도적으로 위험성평가를 도입하고 이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이 같은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 ENM은 위험성평가 도입뿐만 아니라 이를 다양한 콘텐츠 제작 인프라 시설, 공연 및 행사장 등에도 적용하여 유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콘텐츠 산업 특성상 일반 제조업과는 다른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맞춤형 안전 평가와 사전 진단을 통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윤석 CJ ENM의 안전경영담당은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위험성평가에 적극 참여하여 실질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적극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콘텐츠 제작업계의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통해 CJ ENM은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업계 전반에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