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G모빌리티, 10월 '전기차 페스타'…최대 300만원 혜택

임효진 기자 2024-10-02 18:07:50
토레스 EVX,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무상 지원
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
[이코노믹데일리] KG모빌리티가 캐즘(수요 일시 정체) 현상으로 인한 전기차(EV)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10월 한달 동안 ‘전기차 페스타’ 등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와 함께 KGM은 토레스 EVX와 토레스 EVX 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을 무상 지원한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의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차량 주의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본 것 같은 영상을 만들어 운전자에 제공하는 장치다. 코란도 EV 구매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토레스 EVX(밴 포함)와 코란도 EV에 대해 △선수금 50%의 3.5% 60개월 할부 △선수금 30%의 4.5% 60개월 할부 △선수금 0%의 5.5% 60개월 할부 등을 지원한다.

전기차 모델이 아니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 뉴 토레스에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한다.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4WD(4륜 구동) 시스템을 제공한다. 렉스턴과 티볼리 에어에 대해서는 최대 150만원, 코란도와 티볼리에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고객 맞춤 혜택이 마련됐다.

티볼리와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할 경우와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매할 경우에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서밋(Summit)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 준다.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을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에게는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할 시 1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 EV·토레스 EVX·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KGM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가 배터리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해 주는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캐즘 극복을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전기차 페스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