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국경지역에서 헤즈볼라를 상대로 '제한적 지상 작전'을 개시했다.
이스라엘군은 1일 새벽(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몇 시간 전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의 목표물과 군사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목표물은 이스라엘 국경 근처 마을에 위치해 '이스라엘 북부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이스라엘군은 총참모부와 북부사령부가 세운 계획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군인들은 지난 몇 달간 훈련하며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작전을 '북쪽의 화살'이라고 명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북쪽의 화살' 작전은 상황 평가에 따라 계속될 것이고 가자지구 등 다른 전선에서의 교전과 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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