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이번 추석에는 1년에 3~4회 관측할 수 있는 '슈퍼문'이 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16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추석 당일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 8211km로, 이는 평균 거리보다 가깝기 때문에 더욱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달은 타원형 궤도로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 지구와의 거리가 달라진다.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질 때의 거리는 약 35만 6400km이며, 가장 멀어질 때는 40만 6700km에 이른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 간 거리가 가까워져 발생하는 현상으로, 반대로 달이 지구와 멀어질 때 나타나는 '미니문'에 비해 크기는 최대 14%, 밝기는 30% 더 밝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슈퍼문이 서울 기준으로 17일 오후 6시 17분에 떠서 18일 오전 6시 2분에 질 것으로 예측했다. 달이 태양과 정반대에 위치해 완전한 보름달이 되는 시간은 18일 오전 11시 34분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인천 오후 6시 17분 △대전 오후 6시 14분 △대구 오후 6시 9분 △광주 오후 6시 15분 △부산과 울산 오후 6시 6분 △세종 오후 6시 15분에 슈퍼문이 떠오를 예정이다. 다만 17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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