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패밀리카 대표주자 '싼타페' 신차 나갑니다"… 현대차, 상품경쟁력 강화

박연수 기자 2024-08-27 17:10:11
가솔린 2.5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두 가지 모델로 구성 '현대 스마트센스' 기본화해 안전성을 강화
2025 싼타페 [사진=현대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27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5 싼타페' 출시와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와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데다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가솔린 2.5 터보와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플러스, 캘리그래피 등 각각 4가지 라인으로 나눴다. 

또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전방과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진·출입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적으로 장착했다. 

가장 저렴한 엔트리 트림 익스클루시브에는 고객 최선호 사양으로 구성한 옵션 패키지인 ‘베스트 셀렉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베스트 셀렉션에는 차량 앞 유리창에 정보를 표시해주는 증강현실 장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이 포함된다. 

현대차는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하이브리드 이륜구동(2WD) 모델에 추가하기도 했다. 해당 모델의 복합 연비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을 충족해 관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카답게 주력 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도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