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군사 목적의 민간용 수출 금지...소비용 드론은 수출 통제 해제

王洪江,王亚光(一读),林善传 2024-08-01 15:04:16
한 관람객이 지난 5월 29일 '2024 제8회 세계드론대회' 난안(南安)분회장 및 '제1회 난안 저고도 경제 및 드론산업발전대회'에 마련된 DJI(大疆·다장) 부스에서 드론 운영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상무부가 지난달 31일 드론(UAV) 수출 통제와 관련해 공고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년간 시행해 온 드론 수출 통제 조치를 조정한 방안이다.

이번 조정에는 적외선 열화상 장치 및 레이저 표적 지시기 등 드론의 특정 중요 구성요소에 대한 관리 표준 개정이 포함된다.

또한 고정밀 관성 측정 장비도 관리 범위에 포함되며, 일부 소비용 드론에 적용되던 임시 수출 통제는 해제된다.

아울러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용량 살상무기 확산, 테러 활동, 군사 목적에 사용되는 모든 민간용 드론의 수출이 금지된다.

해당 정책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