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두산건설, 올 상반기 수주 1조원 돌파

한석진 기자 2024-08-01 11:36:57
 
강화2지역주택조합 조감도[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올 상반기 수주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결산 결과 지난 6월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 원),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 원)을 수주하며 총 1조 96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425억 원) 대비 57% 상승한 수치이다.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 7821억 원 △토목사업본부 2275억 원이다.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며 여러 단계에 거쳐 수주 심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단계별로 유관팀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을 검토해 안정된 사업을 선별 수주한다.
 
이를 통해 두산건설은 사업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은 조합 측이 시행에 나서며 조합원 분양 물량으로 인해 자체 사업대비 위험이 적고,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 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