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상반기 중국 재테크 시장이 확장세를 보였다.
30일 중국 은행업재테크등기위탁관리센터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중국 은행 재테크 시장 존속 규모가 연초보다 6.43% 늘어난 28조5천200억 위안(약 5천447조3천2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만5천400개의 재테크 상품이 신규 출시되면서 33조6천800억 위안(6천432조8천800억원)의 자금의 끌어모았다.
상품 구조를 보면 올 6월 말 기준 고정수익 상품의 존속 규모는 27조6천300억 위안(5천277조3천3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재테크 상품의 96.88%를 차지했다.
상품 기한과 관련해 같은 기간 1년 만기 이상 폐쇄형 상품의 존속 규모가 연초보다 0.85%포인트 늘어나며 전체 폐쇄형 상품의 67.87%를 점했다.
기관 유형별로는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239개 은행과 31개 재테크회사가 존속형 재테크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재테크회사의 상품 수와 규모가 가장 컸으며 그 존속 규모는 전체 시장의 85.29%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재테크 투자자 수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재테크 상품 투자자 수는 1억2천200만 명으로 연초 대비 6.65% 늘어났으며 투자자는 재테크 상품을 통해 3천413억 위안(65조1천88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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