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을 출시하며 시니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고령자를 위한 맞춤 영양식 브랜드 ‘오스트라라이프’를 선보였다.
오스트라라이프는 호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식약처가 규정하는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유형에 맞춰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양조절과 보충에 집중한 기존 환자용 영양조제식과는 달리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특히 요구되는 비타민D, 칼슘 함량 보강 및 영양소 6종 등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이러한 기준에 맞춰 매일헬스뉴트리션은 호주 산양유의 영양(고품질 단백질)을 기본으로 알파-리놀렌산, 오메가3(EPA+DHA 30mg), 식이섬유 등을 균형 있게 배합하고 15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품에 담았다.
산양유 단백질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2.4% 밖에 안되는 귀한 산양의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단백질이다. 그 구조가 산모의 모유와 유사해 소화가 편하고 흡수율이 높으며 비타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시니어 맞춤 영양식 시장도 좀 더 전문화되는 추세”라며 “오스트라라이프 제품은 국내 시니어 시장 공략과 함께 해외 진출까지 고려해 선보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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