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스플레이협회, XR 신시장 발굴 나선다

고은서 기자 2024-07-24 19:11:30
산업용, 군수용 등 새로운 XR 수요 발굴 주력
2024년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 상반기 회의 사진[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부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반의 물류피킹용 증강현실(AR) 글라스 광학모듈 개발·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확장현실(XR) 기기의 새로운 응용처 발굴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원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총 3년이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XR 기기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현장 실무자, 관리자 등에게 적용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 뒤 산업이 성숙한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산업용, 군수용 시장 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엔터 등 민간-공공수요 기반의 신시장 창출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