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AI 솔루션 도입…의약품 판매량 예측모델 구축

안서희 기자 2024-07-22 15:04:48
의약품 품절 조기 차단·불용 재고 방지
(위)온라인팜, (아래)임팩티브AI CI[사진=한미사이언스]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요예측 솔루션 도입으로 ‘의약품 유통업계 리더’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온라인팜은 22일 임팩티브AI사(社)의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약국가에 판매 중인 한미약품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AI 수요예측 솔루션인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팜은 품목별 향후 판매량 예측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의약품 품절 문제를 조기 차단하고, 불용 재고를 방지하는 등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동화 시스템 구현으로 재고 관리 담당자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지능형 AI 솔루션을 토대로 판매 관리 고도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온라인팜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의약품 유통 산업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며 “단순히 과거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기반의 미래 예측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재고 관리 분야에서 겪을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대응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온라인팜은 AI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차별화된 유통 경쟁력을 또 한번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유통 시장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