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ixi 육아 매니저'를 선보였다. 이는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 해결을 돕는 앱 '부모나라'의 새로운 기능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부모나라'는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 이용자인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앱이다. 육아와 놀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ixi 육아 매니저'는 AI가 실시간으로 육아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모가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올리면, 워킹맘이자 육아 선배 모드로 학습된 AI가 신속하게 답변한다. 예를 들어, "징징대는 아이에게는 어떤 훈육을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육아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육아 상담소'라는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는 유명 전문가가 직접 영상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다. 부모가 고민 사연을 제출하면, 이용자의 프로필과 성향 진단 결과를 고려해 노규식 박사가 맞춤형 영상 답변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부모나라'에는 '놀이 레터'와 '도란도란레터'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놀이 레터'는 부모들이 궁금해할 만한 놀이 정보를 제공하고, '도란도란레터'는 '아이들나라' 시청 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독서 활동 정보를 담고 있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부모나라를 자녀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성장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 육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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