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대우건설, 신반포16차 재건축 수주

한석진 기자 2024-07-08 10:05:01
 
신반포 써밋 라피움 조감도[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재건축을 수주했다.
 
신반포16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6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이 올해 처음 수주한 정비사업인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4층 아파트 4개동 468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46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신반포 써밋 라피움’(LA FIUME : 강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으로 제안했다.
 
설계는 압구정4구역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현대 대구 실적 등이 있는 해외 건축 명가 ARCADIS(아카디스)가 맡았고, 조경은 부르즈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조경을 기획한 글로벌 디자인 조경그룹 SWA와 협력한다.
 
이외에도 SEN(스카이 브릿지 구조검토), WGNB(커뮤니티), SWNA(인테리어), 현우디자인(홈 데코레이션), 조희선 작가(인테리어 스타일링), 조수민 작가(실내 조명계획)와 협업한다.
 
신반포16차는 상층부에서 저층부까지 타고 흐르는 캐스케이딩 실루엣 외관과 더블 스카이라인 외관, 전체동 드롭오프 존 설치 등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커뮤니티에는 스카이워크, 슈페리어 골프, 피트니스 센터, 써밋라운지 등이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수주도 노리고 있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예상공사비는 약 697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