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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4년 만에 신규 클래스 '도사' 등장...환도와 곰방대를 자유자재

선재관 2024-07-03 15:51:07
'아침의 나라: 서울' 업데이트를 앞두고 한국의 색채 담은 신규 클래스 출시 4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클래스, 음양의 조화를 이룬 강력한 기술
펄어비스 검은사막 28번째 신규 클래스 ‘도사’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펄어비스는 오늘(3일) MMORPG '검은사막'에 28번째 신규 클래스 '도사'를 출시했다. '도사'는 '아침의 나라: 서울' 업데이트를 앞두고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로, 이순신 장군이 지녔다는 '환도'를 주무기로, 조선의 도사 전우치의 '곰방대'를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도사'는 2021년 출시된 '세이지'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클래스다. 양(열기)의 기운을 지닌 '환도'와 음(냉기)의 기운을 지닌 '곰방대'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음양의 조화를 이룬 강력한 기술을 사용한다. 음양의 기운을 동시에 사용하면 '태극의 힘'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환도'는 클래스의 몸 크기만 한 커다란 무기라는 특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절도 있는 스킬들을 구현했다. 기술 연계가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으로, 초보 모험가도 공격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며 쉽게 즐길 수 있다.

'도사'의 대표 기술로는 음과 양의 기운을 조화롭게 엮은 가장 강력한 도술 '태극', 음의 기운을 끌어모아 얼음 화살을 발사하는 구름병사를 소환하는 '겨울소나기', 열기를 품은 구름병사가 구름 속을 휩쓰는 '가을 벼락' 등이 있다. 

'도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험가는 도사 출시 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시즌 생성권'을 이용해 시즌 캐릭터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시즌 캐릭터 전용 '[시즌] 여정의 인장'을 모아 꿈을 부르는 향로, 동(V)액세서리 확정 강화 지원 상자, 탑승물 기술 확정권 등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도사' 레벨에 따라 발크스의 조언, [이벤트] 샤카투의 찬란한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도사'의 출시로 검은사막은 총 28개의 클래스를 보유하게 되었다. 다양한 개성과 플레이 방식을 가진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이는 플레이어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