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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타이구코카콜라, 광저우에 신규 생산라인 마련...투자액 2천억원 이상

Ding Le,Han Mengyuan,Huang Zechen,Yao Yulinyidu,Xiao Yijiu 2024-05-22 13:31:04
지난 2020년 3월, 업무가 재개된 후베이타이구(湖北太古)코카콜라회사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둥타이구(廣東太古)코카콜라대만구(大灣區) 스마트녹색 생산기지가 21일 광저우(廣州)시 황푸(黃埔)구에 둥지를 틀었다.

투자 규모는 12억5천만 위안(약 2천350억원)으로 면적은 약 12만8천㎡에 달한다. 11개의 신규 생산라인, 입체창고 및 부대시설을 통해 생산능력도 연간 약 66% 확대될 전망이다.

쑤웨이(蘇薇) 타이구코카콜라 총재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화 이점을 더욱 축적하기를 기대한다"며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5년 12월 설립된 타이구코카콜라는 중국 본토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병입공장 중 하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타이구코카콜라는 현재 광둥성에만 5개의 병입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4개의 현대식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