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 8일 버추얼 아티스트 PLAVE(플레이브)가 멜론 주간인기상 명예졸업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PLAVE는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입어 3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멜론 주간인기상을 4주 연속으로 수상하며 명예졸업을 달성했다. 멜론 주간인기상은 발매 28일 이내 인기곡 20곡을 후보로 하여 매주 음원 감상순위와 이용자 투표로 1위를 선정하는 서비스다.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 더 이상 투표 없이 '명예졸업'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PLAVE는 버추얼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멜론 주간인기상 명예졸업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 NCT DREAM, 세븐틴 등 K-POP 톱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명예졸업을 버추얼 아티스트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전체 기준으로는 2월 아이유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PLAVE는 데뷔 앨범부터 3회 연속 멜론 '앨범 부문(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하며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ASTERUM : 134-1'은 각종 음반,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첫 번째 팬 콘서트 'Hello, Asterum!'을 성료하며 연이어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다.
멜론 주간인기상 명예졸업이라는 쾌거를 이룬 PLAVE는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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