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과 장애 아동·청소년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점심 특식 등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약 3억원이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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