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아, 가정의달 맞아 '타스만' 위장막 그리기 행사

성상영 기자 2024-05-03 14:04:15
내년 첫 픽업 출시 앞두고 이벤트
기아가 내년 출시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에 위장막을 씌운 차량 [사진=기아]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가정의달을 맞아 내년 출시 예정인 첫 픽업트럭 '타스만'의 위장막을 그려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기아는 타스만 위장막 그리기 행사인 '더 기아 타스만 디자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타스만의 위장막을 다양한 미술 재료와 디지털 그림 도구를 사용해 직접 디자인하는 이벤트다.

기아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추억을 쌓고 타스만 외관을 미리 엿볼 수 있도록 대회를 마련했다. 기아는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타스만을 출시할 계획이다.

차 이름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있는 타스마니아(Tasmania·태즈메이니아) 섬과 타스만 해협에서 따왔다. 지난달에는 호주 풍경의 야생적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전용 위장막이 공개되기도 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또는 개인은 기아 공식 웹사이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위장막 도안을 내려받아 디자인한 뒤 해시태그를 붙여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3일부터 이달 31일까지이며 결과는 다음 달 10일 발표된다. 기아는 수상자에게 상금을 비롯해 아이패드,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더 기아 타스만'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고객을 위해 가정의달 맞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선물도 받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