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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혜택 5월부터 종료한다

선재관 2024-04-23 14:37:59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요금제와 연계한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혜택을 종료한다.
KT가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통해 제공하던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혜택을 이달까지만 제공한다. [사진=KT 홈페이지]


[이코노믹데일리] KT는 다음달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통해 제공하던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혜택을 이달까지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5G 요금제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초이스 스페셜(월 11만원), 초이스 프리미엄(월 13만원)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혜택이다.

해당 요금제 가입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또는 티빙+지니, 티빙+밀리의서재,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삼성, 코웨이 중에서 한 가지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유튜브의 가격 인상 정책에 따라 5월 1일부터는 해당 요금제 가입자가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월정액 요금 이외에 4450원을 부과한다. 이전에 선택한 가입자에게는 추가 과금 없이 무료 혜택을 유지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5일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이들만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추가 과금을 하는 KT와 달리 LG유플러스는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혜택에 대한 정책을 조정하게 됐다.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분을 고객에게 직접 부과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선택 옵션 자체를 없애는 방식을 선택했다.

KT 관계자는 “유튜브의 프리미엄 가격 인상 정책에 따라 인상분을 반영하게 됐다”며 “이달 30일까지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선택하면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으로 인해 앞으로 다른 통신사들도 유사한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통신사들은 유튜브 프리미엄 외에도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의 가격 인상은 통신사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향후 통신사들은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