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임기를 마치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 고문으로 활동하며 경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주들에게 약속한 대로 주가가 2배 이상 오르지 않는다면 5만 주의 스톡옵션 행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며 책임감 있는 경영 태도를 보여주었다.
28일 제주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홍 대표는 향후 거취에 대해 “지금까지는 플랜B 없이 회사에 몰입해왔기에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는 천천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면 여러가지 경영적 조언을 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카카오 고문으로 활동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서 카카오를 거쳐간 대표들도 임기가 끝나고 나면 얼마간은 고문으로 활동했다”며 “아직 논의 중이지만 (홍 대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또한 주주들에게 약속한 대로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하지 않는다면 5만 주의 스톡옵션 행사를 포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받았던 5만 주는 퇴임 후에도 (당시 종가 대비) 2배가 되지 않는다면 행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대표는 스톡옵션 5만 주 부여 등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이미 사내 소통공간인 아지트를 통해 주가가 2배가 되지 않으면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홍 대표의 발언은 주주들에게 책임감 있는 경영 태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카카오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합법과 관행의 경계에 선 자본, 선박왕 권혁] ③ 글로벌 기준과 한국의 판단, 권혁 사건을 둘러싼 시선](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1/07/20260107171156380846_388_136.png)
![[CES 2026] 정의선 승부수 결실…현대차그룹 아틀라스, CNET 선정 최고 로봇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1/09/20260109112529826580_388_136.png)


![[현장] 젠슨황 GPU 26만장 거론됐지만…800MW 감당할 데이터센터 없는 한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1/09/20260109141530683390_388_136.jpg)


![[CES 2026]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AI칩 공동 개발…피지컬 AI 인프라 구축](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1/09/20260109105356431736_388_136.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