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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역사를 이끌어온  SK텔레콤, 창사 40주년 맞아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 선언

선재관 2024-03-28 10:11:35
SK텔레콤, 창사 40주년 맞아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 선언 AI 피라미드 전략 통해 AI 기술 고도화, 서비스 개발, 산업 혁신 추진 GTAA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 글로벌 확장 유영상 SKT 사장,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AI로 대한민국 산업 이끌 것"
1994년 공개입찰을 통해 한국이동통신 인수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 도입부터 5G 상용화까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끌어온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이한다. 40년 동안 SK텔레콤은 단순 통신 사업자를 넘어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산업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40년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을 선언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자사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이 전략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며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은 크게 "자강"과 "협력"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자강은 SKT 자체의 AI 기술력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협력은 국내외 AI 기업, 연구기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강 측면에서는 앤트로픽, 오픈AI 등과 협업하여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 텔코LLM은 통신 사업자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로, 통신 서비스의 품질 향상,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키고 기존 사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협력 측면에서는 GTAA를 통해 글로벌 AI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GTAA는 SKT를 비롯한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AI 연합으로, AI 기술 공유, 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는 SKT 유영상 사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의 AI 도약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AI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에 투자하며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40년 역사의 새로운 시작점에 선 SK텔레콤의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은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산업의 미래를 혁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의 40년 여정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며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