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새부리 모양으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조개 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13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 소재 남당항에 미식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짭조름하면서도 초장에 찍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새조개 축제가 남당항 일대에서 두 달여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폐막한다.
서해안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올해 21회를 맞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군(郡)은 일찍이 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합리적 가격을 논의한 결과, 이번에는 껍질을 까지 않은 새조개 1㎏(살 400~500g) 가격을 식당에서 먹을 경우 8만원, 온라인 판매(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경우 7만원으로 결정했다.
남당항뿐만 아니라 인근 홍성스카이타워에는 주간 야간 가릴 것 없이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야간경관 조명이 켜지면 가족, 연인들 발길이 이어지는데, 작년에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 서해안 대표 사진 명소를 조성해 관광객 호응을 끌어냈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남당항만의 특별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남당항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군 차원에서 관광상품을 출시한 게 눈에 띈다.
서울 영등포역에서 홍성역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현지에서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를 탈 수 있는 상품이다. 새조개 축제장을 비롯한 홍성 곳곳을 다닐 수 있는 게 특징인데, 4시간 또는 6시간 단위로 택시를 빌릴 수 있다.
비용 60%를 군에서 지원하는 한편 차량 1대에 4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반려동물 동반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홍성을 찾는 방문객들이 교통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시민 서모(39·여) 씨는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싱싱한 조개 맛을 잊지 못한 아이들도 또 축제를 찾아가자고 할 정도"라며 "서울에서 먹으면 값이 꽤 나갈 새조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고, 관광택시 이용으로 교통비 부담도 덜게 돼 홍성 곳곳을 돌아다녔다"고 전했다.
서해안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올해 21회를 맞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군(郡)은 일찍이 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합리적 가격을 논의한 결과, 이번에는 껍질을 까지 않은 새조개 1㎏(살 400~500g) 가격을 식당에서 먹을 경우 8만원, 온라인 판매(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경우 7만원으로 결정했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남당항만의 특별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남당항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군 차원에서 관광상품을 출시한 게 눈에 띈다.
서울 영등포역에서 홍성역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현지에서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를 탈 수 있는 상품이다. 새조개 축제장을 비롯한 홍성 곳곳을 다닐 수 있는 게 특징인데, 4시간 또는 6시간 단위로 택시를 빌릴 수 있다.
비용 60%를 군에서 지원하는 한편 차량 1대에 4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반려동물 동반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홍성을 찾는 방문객들이 교통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시민 서모(39·여) 씨는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싱싱한 조개 맛을 잊지 못한 아이들도 또 축제를 찾아가자고 할 정도"라며 "서울에서 먹으면 값이 꽤 나갈 새조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고, 관광택시 이용으로 교통비 부담도 덜게 돼 홍성 곳곳을 돌아다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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