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알리몰리스튜디오의 3D SF 애니메이션 '아스트로스테이션' 세계관을 구현한 우주 체험 교육 콘텐츠를 키즈토피아 메타버스 공간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메타버스 안에서 직접 체험하며 우주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메타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새로운 우주 체험 공간은 아스트로스테이션 애니메이션의 배경과 동일하게 구현돼 어린이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탑재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함께 학습, 미니게임, 퀴즈 등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우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서적, 애니메이션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과 가상공간 콘텐츠 개발 협업을 확대해 키즈토피아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룡, 우주, 동물 등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지만 체험하기 어려운 분야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메아리 알리몰리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 시청을 넘어 캐릭터, 스토리, 배경 등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며 IP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애니메이션 종영 후에도 시청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사업개발Lab장은 "메타버스는 공간과 경험을 연결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실제 키즈토피아 이용자들에게 몰입도 높은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주 체험 공간 사례와 같은 이종산업 협업을 지속 발굴해 키즈토피아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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