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소셜∙라이프] 中 11개 금융기관, 춘절 기간 55억원 이상 디지털 위안화 보조금 쏜다

Wang Peng,Tao Liang 2024-02-06 21:05:33
지난해 1월 29일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을 마친 관객들이 상영관을 나서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영화국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가 주최한 '2024년 춘절(春節·음력설) 디지털 위안화 영화 소비 혜택 행사'가 6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서 열렸다. 영화 산업의 회복세를 다지고 영화 소비를 한층 더 촉진하기 위함이다.

중국공상은행∙농업은행∙건설은행 등 11개 금융기관은 춘절 기간 쿠폰, 디지털 훙바오(紅包·돈봉투) 등 방식으로 영화 관람 소비 디지털 위안화 보조금을 지급해 관람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조금 규모는 3천만 위안(약 55억2천만원) 이상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쑤저우시 영화업계는 공상은행 쑤저우 지점과 함께 춘절 기간 100만 위안(1억8천만원) 이상의 디지털 위안화를 배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