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10일(현지시간) 중국 청두 가오신 체육센터에서 개최된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의 최종 결승전을 기념한 오프닝 세리머니로 CFS의 역사와 영광을 모두 담아냈다.
이날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는 영상으로 시작했다.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이 등장하고, 청두를 상징하는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인공위성이 모르스 부호를 통해 CFS의 소식을 알렸다. 이어 공중에 CFS와 연결되는 스타게이트가 열렸고 화면은 가오신 체육센터 메인 무대로 연결됐다.
가오신 체육센터에서는 잠시 암전이 있은 뒤 카운트다운을 통해 오프닝 세리머니가 시작됨을 알렸다. 무대 배경에 글로벌 리스크와 테러리스트 등 크로스파이어 두 진영의 키 컬러(블루, 옐로우)가 깔리며 40여 명의 치어리딩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치어리딩 퍼포먼스 직후 LED 패널과 AR 연출을 통해 ‘유성’을 형성했다. 이어 CFS 10년간의 역사와 CFS 10주년을 기념하는 CFS 2023 GF의 결승전이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가 위성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다. 이어 결승전과 CFS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다시 청두 가오신 체육관의 스타게이트로 돌아왔음 표현했다.
무대에서는 3명의 래퍼가 등장, 이번 대회의 주제곡 ‘크로싱 오브 더 스타(Crossing of the Star)’가 중국어, 영어, 쓰촨 지역 방언으로 울려 퍼졌다. 특히, 쓰촨어 래퍼로 청두가 고향인 래퍼인 ‘영(Young)’이 등장하자 객석을 가득 채운 5,000 명의 관객들이 큰 환호를 보냈다.
오프닝 마지막은 결승전의 두 주인공 ‘청두 AG’와 ‘바이샤 게이밍’의 선수들이 한 명씩 소개됐다. 이들은 무대 중앙에 위치한 우승 트로피를 둘러싸며 좌우에 대치했고, 관중들의 “짜아요” 응원 소리와 함께 선전을 다짐하며 각자 경기석으로 입장하며 오프닝이 마무리 되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