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 선임 외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 6월 정관 개정으로 대표이사 후보 의결 기준이 주주총회 참여 주식의 50% 이상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까다로워졌지만 대표이사 후보 선임안은 무난히 통과됐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한 주주총회는 20분 만에 끝났다.
KT 관계자는 "김 대표는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오랜 기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몸 담으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로 꼽힌다"며 "KT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 출신으로 경영·재무관리 등의 업무를 주로 도맡아 왔다. KT의 경쟁사인 LG유플러스에서 약 1년 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내기도 했다. 이후에는 LG CNS 대표에 역임, 약 7년 간 LG CNS를 이끌었다.
김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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