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 '방산 허브' 창원서 협력사 일자리 창출 나서

성상영 기자 2023-05-02 13:20:25
일자리 박람회 개최…협력사 70곳 참여 지역 대학생 현장 면접·채용 상담 진행

한화그룹이 오는 2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우수 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사진=한화그룹]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그룹이 방산을 비롯해 계열사가 밀집한 경남 창원에서 우수 협력사가 함께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오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화그룹 우수 협력사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 IBK기업은행, 한국폴리텍대학이 공동 주최하며 ㈜한화, ㈜한화 건설부문,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정밀기계 등 창원에 사업장을 둔 계열사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경남 소재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또한 한화그룹 우수 협력사 70여곳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이뤄진다.

일반적인 채용 박람회와 달리 현지 대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메이크업 쇼, 응원단 공연, 사진 전시회는 물론 취업 상식과 회사 생활을 주제로 문제를 맞히는 '도전 취업준비 골든벨', 'MZ(밀레니얼+Z세대) 오피스 OX퀴즈' 등이 진행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고 청년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축제 같은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