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무신사의 뷰티 전문관 ‘무신사 뷰티’가 새로운 브랜딩을 공개한데 이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한 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뷰티 전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는 지난 12월 ‘무신사다운 뷰티, 경계 없는 과감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신규 브랜딩을 선보이고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입점 브랜드를 1200여개로 늘리고 고감도 화보, 영상 등 뷰티에 특화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무신사 뷰티는 올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에는 뷰티 상품에 특화한 후기 콘텐츠를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발색력, 지속력, 발림성 등 뷰티 제품 유형에 따라 만족도 항목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객의 피부 유형을 등록하는 ‘마이 스킨’과 피부 타입, 피부톤, 피부 고민 별 상품 후기를 모아 볼 수 있는 필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29일부터 뷰티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무신사 스토어 앱 메인 화면 최상단에 ‘뷰티판’을 적용했다. 고객 유입을 극대화해 온라인 뷰티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7개의 무신사 전문관 서비스 중 메인 화면에 별도 섹션을 운영하는 건 무신사 뷰티가 유일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입점 확대와 떠오르는 신진 뷰티 브랜드 소개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고객층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며 “무신사만의 브랜드 큐레이션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경쟁력 삼아 온라인 뷰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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