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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내 5G오픈랜 실증망 구축

선재관 기자 2023-03-22 11:02:42

SKT, 5G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 구축[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해 사옥빌딩 내부에 개방형 무선 접속망인 5G오픈랜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SKT가 구축한  5G오픈랜 실증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실내 사무공간에서 시험했고, 실제 서비스를 연동하여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SKT는 실증망의 첫 실증 사례로 국내 중견 기업인 에치에프알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5G 오픈랜 기지국을 설치하고, 안정적인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확인했다.

SKT는 작년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 및 커버리지 성능을 확인한 바 있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실내 환경에서 5G 오픈랜 기지국 실증에 성공함으로써 오픈랜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오픈랜은 5G 고도화는 물론, 다가올 6G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로, SKT는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 개발과 국내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