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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연임 확정

선재관 기자 2023-02-22 18:38:07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2일 오후 4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 협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등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임원 선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거쳐 강 협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다.

협회는 지난해 게임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개선활동을 수행해왔다. 정부 및 국회와 발맞춰 간담회/토론회를 추진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업계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게임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특히 국회 문화콘텐츠포럼, 대한민국게임포럼과 함께 진행한 '게임문화예술 콘서트'는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도 했다.

강신철  협회장의 연임은 이날 정기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임원 선임의 건’에서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강 협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협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신철  협회장은 “게임산업이 엔데믹 전환, 기술 및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이러한 시기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변하는 협회장의 중임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간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시간에 대한 기대로 받아들이고 겸허히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제도권 사이 소통을 늘리고 글로벌 게임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가정과 학교 안팎에서 긍정 게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강 협회장은 1999년 넥슨에 입사해 넥슨 공동대표를 거쳐 네오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2015년부터 협회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