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내일(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Bath Industry Show)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KBIS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로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빌트인 가전이란 가전기기를 붙박이 형태로 장착한 것을 말한다.
씽큐업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구매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가전'의 해외 브랜드다.
관람객은 빌트인 가전에서 구매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가전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 씽큐 앱으로 빌트인 냉장고 내부 조명 밝기 조절을 세분화 하거나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씽큐 케어'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품 작동 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이나 위험을 고객에게 알려준다.
LG전자는 업가전이 적용된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1분기(1~3월) 내 미국 시장에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단에 냉장칸을 배치하고 하단 냉동칸을 4개 서랍으로 구성해 6개 도어를 갖췄다. 앞서 LG전자는 KBIS 2022 주방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냉장고 조명 밝기 조절, 에어로타워 운전모드 추가 등 업그레이드 콘텐츠는 물론 미국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해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어 외부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빌트인 가전도 공개된다. 고객은 48인치 프렌치도어 냉장고, 18인치 와인셀러, 24인치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의 도어 외부 패널을 스테인리스 재질과 가구 마감 둘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차원이 다른 가치에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더해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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