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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치매∙독거노인 이웃 돕고, 어려움 처한 승객 위한 9인 선정

선재관 기자 2023-01-27 17:04:09
제 1회 '2023 도로 위 히어로즈' 시상식 정식 개최 치매노인, 독거노인을 돌보거나 승객 분실물 직접 수소문 폭설에 갇힌 운전자를 돕는 등 선행 이어져 향후 대리운전∙퀵 배송 등 모빌리티 업계 전체로 대상자 범위 확대

올해의 히어로즈 9인과 지난해 표창받은 기사 2인이 특별 강연을 맡은 김경일 교수 및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부사장, 신동훈 실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6일 제 1회 ‘도로 위 히어로즈'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택시 기사 9인을 최종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도로 위 히어로즈’는 이용자들을 위해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택시기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어워즈다. 지난 해 9월 승객의 제보로 선행이 알려진 카카오 T 벤티 기사 2인에 대한 감사 표창 이후 약 4개월 만에 정식으로 신설됐다. 

지난 12월 한 달간 ‘도로 위 히어로즈’ 웹페이지와 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통해 총 900여 건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이 중 택시기사로서의 직업 의식은 물론, 이를 뛰어넘는 희생 정신을 바탕으로 택시 문화 향상과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기여한 이들이 2023 ‘도로 위 히어로즈’ 9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수상자들의 선행스토리를 광고캠페인으로 제작해 택시기사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정식 개최된 도로 위 히어로즈 시상식은 대중이 직접 제보하고 추천해주신 히어로라 더욱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을 발굴해 확산하고, 의료 생계 안심지원 등 기금사업과 마스터어워즈, 히어로즈 시상식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