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400여 개 협력사에 기존 일정보다 1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 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SK하이닉스는 중소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펀드도 35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를 두고 다운턴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올 초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청주 지역 농축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온라인 장터를 통해 구성원에게 판매했다.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던 SK하이닉스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장터로 전환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지역 사회와 협력사 등 대외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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