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CES2023] 정기선 HD현대 사장,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 참석

김종형 기자 2023-01-06 10:33:02
HD현대, 탈탄소·친환경 기술력 바탕 100대 테크 기업 선정

HD현대 정기선 사장(우)과 미국의 기상예보 서비스 기업 아큐웨더 조엘 마이어스 창업자&CEO(좌)가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HD현대]


[이코노믹데일리]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 개막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간)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에 참석했다.

지난 2001년부터 이어온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는 미국 경제지 포춘이 주최하는 행사로 CES 참가 기업들 중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0대 테크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업계 최고경영자(CEO)와 테크 전문가 등이 모여 기술 트렌드 등에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올해는 '기후변화와 탈탄소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 노마드 라이브러리(Nomad Library)에서 진행됐다. HD현대는 탈탄소와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대 테크 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를 포함해 항공 택시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 라이다 전문 기업 에이아이, 기상예보 전문기업인 아큐웨더 등 테크 기업들과 델타, 폭스바겐,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했다.

HD현대는 CES 2023에서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대전환(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은 HD현대가 제시하는 바다에 대한 새 접근 방식을 뜻한다.

한편 CES 2023은 5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행사인만큼 개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전 세계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