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르노코리아자동차, 신차 6개월 내 초기품질 국산차 중 '1위'

심민현 기자 2022-11-10 10:25:46
컨슈머인사이트 평가 결과...파워트레인 등 경쟁 모델 압도

XM3 E-TECH 하이브리드[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우수한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브랜드별로 산출해 비교한 이번 평가에서 르노코리아는 올해 85 PPH로 지난해 120 PPH보다 29% 향상된 점수를 얻었다. PPH는 숫자가 적을수록 문제점 수가 적은 것을 의미한다.

르노코리아는 QM6, SM6, XM3 등 주요 판매 모델들이 차체·도장, 파워트레인(동력 장치), 조향, 소음, 브레이크 평가 항목에서 경쟁 모델 대비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측은 "르노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한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내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평가받고 있는 부산공장에선 품질 문제가 있는 차량이 출고되지 않게 생산 과정에서 7단계의 검사 과정을 통해 단계별 최소 3번 이상의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고객 인도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또한 협력 업체에서 납품받는 부품들의 품질 관리를 위해 리스크가 있는 업체를 별도 선정해 주기적인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주형 르노코리아 품질본부장은 "이번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초기품질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가장 우수한 평가 결과를 얻은 것은 우리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품질 최우선 원칙과 '100% 고객 만족을 위해 품질 부서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의 하나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