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한 서비스 품질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8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995년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총 27회 평가 중 24차례 1위를 달성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국내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로, 매년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표한다.
올해 항공부문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4개월간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 ▲아시아나 케어플러스(ASIANA CARE+)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 실시 ▲초대형 A380 항공기 투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훈련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춘 단계적 국제선 운항 확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담 조직을 통한 ESG 경영 활동 강화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택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이날부터 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입국을 허용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30일부터 인천∼나리타를 주 10회에서 12회로, 인천∼오사카를 주 7회에서 10회로, 인천∼후쿠오카를 주 3회에서 7회로, 인천∼나고야를 주 2회에서 3회로 각각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도 계획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하계 스케줄 기준으로 일본 노선을 주간 총 143회 운항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한·일 양국 간 무비자 여행 협정 폐지로 수요가 급감해 현재는 주 29회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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